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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취미

러닝화 브랜드 티어표: 데일리 조깅부터 레이스 데이까지

러닝을 계속하다 보니 신발장이 갈아치운 러닝화로 채워졌습니다. 데일리 트레이너부터 카본화까지, 러너 커뮤니티와 대회장에서 쌓이는 평판을 종합해서 아홉 개 브랜드를 티어로 나눠봤어요. 쿠셔닝 성향, 내구성, 가격대까지 고려한 지극히 개인적인 순서니까 발 모양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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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erize 에디터 · 게시 2026년 7월 2일 · 최근 수정 2026년 7월 13일

  • 아식스
  • 호카
  • 나이키
  • 브룩스
  • 뉴발란스
  • 써코니
  • 아디다스
  • 온러닝
  • 미즈노

항목별 코멘트

  • S

    아식스

    아식스는 러닝 동호회에서 신는 사람이 제일 많은 브랜드라고 느껴요. 노바블라스트는 데일리 트레이너 중에 가성비가 독보적이고, 젤카야노는 발목 불안한 초보자한테 늘 첫 번째로 추천하게 됩니다. 화려한 맛은 없어도 어떤 발에도 실패 확률이 낮다는 게 최대 강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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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호카

    호카를 처음 신었을 때 두꺼운 미드솔이 어색했는데 장거리 뛰어보고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클리프톤은 20km 넘어가도 무릎 부담이 확실히 덜하고, 본디는 회복 조깅용으로 그만이에요. 다만 아웃솔 수명이 짧은 편이라 마일리지 관리는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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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나이키

    나이키는 카본화 시대를 연 브랜드답게 레이스 라인은 여전히 최상급입니다. 베이퍼플라이 신고 대회 뛰면 기록이 실제로 당겨져요. 반면 데일리 트레이너 라인은 가격 대비 애매하다는 평이 많고, 페가수스도 예전만큼의 압도적 위상은 아니라서 A에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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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브룩스

    브룩스는 국내 인지도가 낮은 게 억울한 브랜드예요. 고스트는 미국에서 데일리 트레이너 판매 1위를 다투는 모델이고, 실제로 신어보면 왜 그런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튀는 구석 없이 편하고 내구성도 좋아요. 국내 매장이 적어서 사이즈 맞추기 번거로운 것만 감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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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

    뉴발란스

    뉴발란스 1080은 푹신한 데일리 트레이너 찾는 분들한테 항상 후보로 올라가는 모델이에요. 발볼 넓은 옵션이 있어서 한국인 발에 잘 맞는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라이프스타일 이미지가 강해져서 그렇지 러닝 라인 완성도는 꾸준히 상위권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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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

    써코니

    써코니는 엔돌핀 시리즈로 러너들 사이에서 재평가된 브랜드입니다. 엔돌핀 스피드는 템포런용으로 이만한 게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예요. 다만 국내 유통이 들쭉날쭉해서 원하는 모델을 제때 구하기 어려운 게 아쉽습니다. 물건 자체는 A급인데 접근성이 B로 끌어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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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

    아디다스

    아디다스 아디오스 프로는 대회에서 신는 사람이 계속 늘고 있고 부스트 폼의 반발력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그런데 데일리 라인은 무게가 좀 나가는 편이라 손이 덜 가요. 축구화나 라이프스타일에 비해 러닝 쪽 존재감이 애매해진 느낌이라 B에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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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

    온러닝

    온러닝은 디자인 하나는 인정할 수밖에 없어요. 클라우드텍 미드솔이 보기에도 독특하고 일상화로는 정말 편합니다. 문제는 러닝화로 봤을 때인데, 구멍 사이에 돌 끼는 건 여전하고 쿠션 수명도 짧게 느껴졌어요. 패션과 퍼포먼스 사이에서 아직은 패션 쪽에 가깝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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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

    미즈노

    미즈노 웨이브라이더는 한때 러닝 입문 국민화 소리를 들었는데 요즘은 매장에서 보기도 어려워졌어요. 웨이브 플레이트 특유의 단단한 착화감을 좋아하는 매니아층은 여전히 있지만, 신제품 소식이 뜸하고 유통망이 줄어서 아쉽게도 D로 내려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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