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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치킨 프랜차이즈 최종 계급도 (후라이드 기준)

양념이나 반반은 빼고 후라이드 한 마리만 놓고 비교했습니다. 튀김옷이 식은 뒤에도 바삭함이 유지되는지, 짠기와 감칠맛의 균형은 어떤지, 최근 오른 가격에 비해 만족스러운지를 기준으로 줄을 세워봤어요. 브랜드 이미지보다는 순수하게 후라이드 맛만 놓고 매긴 개인적인 순위라 다른 의견도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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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erize 에디터 · 게시 2026년 6월 2일 · 최근 수정 2026년 7월 9일

  • BHC
  • 교촌치킨
  • BBQ
  • 푸라닭
  • 굽네치킨
  • 네네치킨
  • 처갓집양념치킨
  • 60계치킨

항목별 코멘트

  • S

    BHC

    BHC는 뿌링클로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순수 후라이드로도 최상위권이라고 본다. 튀김옷이 얇은 편인데도 튀기는 방식이 좋은 건지 식은 뒤에도 바삭함이 잘 유지되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짠기와 감칠맛의 밸런스도 과하지 않아서 한 마리를 다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 배달로 시간이 좀 지나서 도착해도 눅눅해지는 속도가 다른 브랜드보다 확실히 느린 편이라, 배달 위주로 먹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선택지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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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

    교촌치킨

    교촌 하면 다들 간장치킨을 먼저 떠올리지만 오리지날 후라이드도 만만치 않다. 염지 단계에서부터 다른 브랜드와 결이 다르다는 게 느껴지는데, 튀겨낸 뒤에도 육즙이 마르지 않고 살코기 결이 살아있다. 튀김옷 두께도 과하지 않아서 느끼함 없이 한 마리를 다 먹을 수 있는 편이다. 다만 가격 대비 양이 다른 브랜드보다 적게 느껴지는 건 매번 아쉬운 부분이고, 둘이 먹으면 살짝 부족하다는 얘기가 꼭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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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BBQ

    황금올리브는 오랫동안 후라이드 치킨의 기준점처럼 여겨져 온 메뉴다. 올리브유 튀김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깔끔한 맛과 무난한 바삭함을 오래 유지해 왔고, 어느 지점에서 먹어도 편차가 크지 않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최근 몇 년 사이 가격이 여러 차례 오르면서 예전만큼의 가성비는 느끼기 어려워졌고, 이 부분이 순위를 깎아먹는 가장 큰 이유다. 맛 자체보다 가격 인상 체감이 더 크게 다가오는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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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푸라닭

    푸라닭 하면 블랙알리오가 대표 메뉴처럼 알려져 있지만, 기본 후라이드에도 마늘 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어서 심심하지 않다. 튀김옷은 얇고 바삭한 편이라 가볍게 먹기 좋고, 향이 강하지 않아 물리지도 않는다. 매장 수가 빠르게 늘면서 접근성도 좋아졌고 최근 몇 년 사이 인지도가 급상승한 브랜드라 앞으로 순위가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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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

    굽네치킨

    굽네는 애초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굽는 방식이라 순수 바삭함 경쟁에서는 처음부터 불리하게 시작한다. 기름이 적다 보니 튀김옷 특유의 파삭한 소리나 겉바속촉의 극적인 대비는 덜한 편이고, 식으면 그 차이가 더 두드러진다. 대신 기름진 후라이드가 부담스러운 날이나 다이어트 중에도 죄책감 없이 손이 가는 선택지라는 점은 분명한 장점이다. 맛의 정점을 노리기보다는 부담 없이 자주 먹기 좋은 포지션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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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

    네네치킨

    네네치킨은 스노윙 치즈나 양념 라인이 워낙 강해서 기본 후라이드는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옅다. 튀김옷이나 간이 딱히 나쁜 건 아니지만 특별히 기억에 남을 포인트도 없이 무난하게 지나가는 맛이다. 그래서 이 브랜드는 후라이드 단독 승부보다는 양념이나 반반으로 먹을 때 진가가 나오는 쪽이라, 순수 후라이드 기준으로는 중위권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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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

    처갓집양념치킨

    이름부터 양념치킨을 내세우는 원조 브랜드답게 양념 쪽 완성도는 확실히 인정할 만하다. 문제는 이 후라이드 기준 순위에서는 그 강점이 빠지고 순수 튀김 실력만 남는다는 점이다. 튀김옷 자체는 평범한 수준이고 짠기도 강하지 않아서 특징이라고 할 만한 게 잘 안 잡힌다. 양념으로 유명해진 만큼 후라이드는 곁다리 메뉴처럼 느껴지는 게 사실이라 순위도 그에 맞게 낮게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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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

    60계치킨

    매장에서 갓 튀겨 나온 걸 바로 먹으면 가격 대비 만족도가 꽤 높은 브랜드다. 새 기름 마케팅답게 튀김옷도 깔끔하고 잡내가 없다. 다만 배달 시간이 조금만 길어져도 바삭함이 빠르게 무너지는 편이라, 도착했을 때의 만족도는 매장 취식 대비 확실히 떨어진다. 정리하면 포장이나 매장에서 먹느냐 배달로 시키느냐에 따라 체감 순위가 크게 갈리는 브랜드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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