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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가성비 티어 리스트
가장 기본이 되는 아메리카노 한 잔을 기준으로 맛, 가격, 그리고 집이나 회사 근처에 매장이 있는지까지 따져서 순위를 매겼습니다. 인테리어가 예쁘고 분위기 좋은 카페가 항상 가성비 1티어는 아니더라고요. 커피 맛과 공간 값은 별개로 봐야 한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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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erize 에디터 · 게시 2026년 5월 8일 · 최근 수정 2026년 7월 9일
- 메가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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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썸플레이스
- 컴포즈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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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커피
아메리카노 한 잔이 2천 원도 안 되는 가격인데 맛까지 이 정도로 뽑아준다면 더 따질 게 없다. 저가 커피라고 하면 밍밍하거나 탄 맛이 날 거라는 선입견이 있지만, 메가커피 후기에서는 그 편견이 잘 통하지 않는다. 매장도 워낙 빠른 속도로 늘어나서 이제는 웬만한 동네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하나쯤은 꼭 있다. 가격, 맛, 접근성 세 박자가 다 맞아떨어지니 순위표 위쪽으로 안 갈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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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만 떼어놓고 보면 확실히 비싼 축에 속한다. 그런데 이 가격에는 사실 커피값뿐 아니라 자리값이 포함돼 있다고 보는 게 맞다. 좌석이 넉넉하고 와이파이도 안정적이라 노트북을 펴놓고 몇 시간씩 앉아 있어도 눈치가 덜 보이는 몇 안 되는 공간이다. 순수하게 커피 맛과 가격만 비교하면 낮은 순위가 맞겠지만, 공간까지 포함한 지불 가치로 따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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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솔직히 여기는 커피보다 디저트로 먼저 기억되는 곳이다. 케이크 라인업이 워낙 탄탄하다 보니 커피값이 다소 있어도 디저트와 세트로 생각하면 납득이 가는 지점이 생긴다. 여기에 통신사 제휴나 쿠폰 행사가 꽤 자주 열리는 편이라, 정가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기회가 많다는 것도 실질적인 장점이다. 커피 하나만 보면 애매할 수 있지만 디저트까지 묶어서 평가하면 순위가 확실히 올라가는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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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즈커피
메가커피와 함께 초저가 커피 시장을 양분하는 곳이라, 둘을 비교하면서 마셔보면 우열보다는 취향 차이에 가깝다는 걸 느끼게 된다. 산미를 좋아하는지 쓴맛을 좋아하는지에 따라 선호가 갈릴 정도로 둘 다 완성도는 준수한 편이다. 매장 확장 속도는 오히려 메가커피 못지않게 무서운 기세라, 조만간 접근성 차이도 거의 없어질 것 같다. 초저가 라인 안에서는 우열을 가리기보다 그날 기분에 따라 고르는 게 더 맞는 태도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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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한때는 스타벅스와 저가 커피 사이를 메우는 중간 가격대의 대표주자였다. 그런데 요즘은 메가커피 같은 초저가 브랜드에는 가격에서 밀리고, 스타벅스 같은 곳에는 공간과 브랜드 파워에서 밀리면서 애매한 위치가 됐다. 그래도 어느 지점에서 마셔도 크게 실망할 일은 없는 무난한 맛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장점이다. 화려하진 않아도 기본은 하는, 존재감이 예전만 못해진 원조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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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다방
일단 컵부터가 큼직해서 양으로 승부한다는 콘셉트가 확실하게 느껴진다. 여름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큰 컵으로 시켜 마시면 그 자체로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는 인상을 받는다. 다만 매장마다, 또는 갈 때마다 커피 맛의 편차가 꽤 크게 느껴지는 편이라 항상 만족스럽지는 않다. 양이라는 확실한 강점과 맛의 불안정함이라는 약점이 동시에 존재하는,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는 포지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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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
매장 인테리어나 좌석 여유로움은 스타벅스에 견줘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을 때가 많다. 문제는 가격도 딱 그만큼 따라간다는 건데, 브랜드 파워나 대중적 인지도는 스타벅스에 살짝 못 미치면서 가격만 비슷한 수준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공간의 질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지만, 가성비라는 기준을 들이대는 순간 애매한 위치로 밀려난다. 분위기를 즐기려는 목적이면 몰라도 순수하게 가성비를 따진다면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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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예전에는 동네 곳곳에서 쉽게 보이던 간판이었는데, 최근 몇 년 사이 매장이 눈에 띄게 줄면서 접근성부터 떨어졌다. 막상 찾아가서 마셔봐도 이 가격이라면 이거다 싶은 확실한 강점이 잘 안 보인다. 다른 중가 브랜드들이 각자 확실한 포지션을 잡아가는 동안 이곳은 딱히 특별한 한 방을 만들어내지 못한 인상이다. 가격도 맛도 접근성도 어느 하나 확실한 강점으로 내세우기 어려운, 아쉬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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