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서비스
배달앱 실사용 편의성 끝장 티어표
쿠폰이 얼마나 자주 뿌려지는지, 수수료 구조가 부담스럽진 않은지, 입점 가맹점 수와 앱 사용 편의성까지 한데 묶어서 비교해봤습니다. 서울과 지방, 심지어 같은 도시 안에서도 동네마다 체감이 꽤 다를 수 있어서 어디까지나 제 사용 경험 위주로 봐주시면 됩니다.
tierize 에디터 · 게시 2026년 8월 13일
- 배달의민족
- 쿠팡이츠
- 요기요
- 땡겨요

- 배달특급

- 위메프오
항목별 코멘트
- S
배달의민족
가장 큰 무기는 역시 압도적인 입점 매장 수다. 웬만한 메뉴는 검색만 하면 다 나오고, 쌓여 있는 리뷰 데이터 덕분에 처음 가보는 식당도 어느 정도 믿고 시킬 수 있다. UI가 특별히 세련됐다기보다는, 오래 써온 사람이라면 눈감고도 주문할 수 있을 만큼 익숙해졌다는 점이 크다. 편의성이라는 게 화려한 기능보다 뭘 시켜도 다 있다는 확신에서 나온다는 걸 배민이 잘 보여준다.
- S
쿠팡이츠
한 번에 한 집만 배달하는 방식 덕분에 음식이 식기 전에 도착하는 속도감이 확실히 체감된다. 여기에 와우 멤버십 무료배달 혜택까지 더해지면, 이미 쿠팡을 쓰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굳이 다른 앱을 켤 이유가 줄어든다. 배달비 계산 방식도 다른 앱처럼 거리나 시간대별로 복잡하게 따질 필요 없이 직관적이라 헷갈릴 일이 적다. 속도와 단순함이라는 두 가지 강점이 명확해서, 편의성만 놓고 보면 상위권에 둘 수밖에 없다.
- A
요기요
메인으로 쓰기엔 예전 같지 않지만, 할인 쿠폰이 심심찮게 풀리다 보니 완전히 지우진 못하고 서브 앱으로 남겨두게 된다. 특정 프랜차이즈 할인이나 첫 주문 쿠폰을 노리고 잠깐씩 켜는 용도로는 여전히 쓸모가 있다. 다만 예전에 비해 입점 매장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게 체감되는데, 자주 시키던 곳이 어느 순간 검색에서 사라져 있는 경우도 종종 있다. 쿠폰 챙길 때만 켜는 앱이라는 포지션이 지금의 위치를 잘 설명해준다.
B땡겨요
공공배달앱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기대치를 낮추고 들어가게 되는데, 땡겨요는 그 기준을 생각보다 잘 넘는 편이다. 낮은 수수료 구조 덕분에 소상공인 입장에서도 부담이 덜하고, 소비자 입장에서도 그만큼 가격이 착한 매장을 만날 확률이 높다. 문제는 지자체 연계 서비스다 보니 지역마다 입점 매장 수 차이가 크다는 점인데, 잘 되는 동네에서는 주력 앱으로 써도 될 정도지만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앱만 깔아두고 잊어버리게 된다. 이런 편차 때문에 B 이상으로 올리기는 애매하다.
C배달특급
경기도 공공배달앱이라는 태생 자체가 이 앱의 한계이자 정체성이다. 서비스가 되는 동네에서는 수수료 혜택이나 지역화폐 연계 덕분에 꽤 쏠쏠하게 느껴지는데, 문제는 그 되는 동네보다 안 되는 동네가 훨씬 많다는 것이다. 경기도를 벗어나면 아예 존재 자체를 모르는 사람도 많을 정도로 인지도가 낮다. 지역 한정 서비스가 가지는 딜레마를 그대로 보여주는 케이스라, 거주지가 맞아떨어지지 않으면 순위를 논하기도 애매하다.
- D
위메프오
삭제하지 않고 폰에 남아있긴 한데, 막상 주문할 때 이걸 켜야 할 이유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 다른 앱에 비해 입점 매장 수가 적다 보니 원하는 메뉴가 없는 경우가 많고, 그렇다고 눈에 띄는 프로모션이 자주 오는 것도 아니다. 수수료가 낮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체감할 만한 차별점으로 이어지진 않는다. 존재감 자체가 흐릿하다 보니 순위를 매기는 것조차 조심스러운 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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