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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게임

게임 콘솔·스토어 플랫폼 티어 리스트

콘솔과 PC 게임 스토어를 한자리에 놓고 개인적으로 매겨봤다. 독점 라인업과 라이브러리 규모, 세일과 환불 정책, 그리고 런처를 켰을 때의 스트레스 지수까지 기준으로 삼았다. 브랜드 인지도보다는 실제로 써보면서 느낀 쾌적함과 콘텐츠 두께에 무게를 뒀다.

tierize 에디터 · 게시 2026년 7월 25일

  • 플레이스테이션
  • 스팀
  • 닌텐도 스위치
  • 엑스박스
  • GOG
  • 에픽게임즈 스토어
  • 배틀넷
  • 유비소프트 커넥트

항목별 코멘트

  • S

    플레이스테이션

    개인적으로 콘솔 독점 싸움에선 여전히 왕좌라고 본다. 갓 오브 워, 라스트 오브 어스, 스파이더맨처럼 이거 하려고 기기 산다는 소리가 나오는 타이틀이 꾸준히 나온다. UI도 깔끔하고 게임 슬립/재개가 빨라서 켜자마자 몰입되는 게 크다. 다만 온라인 유료 구독이 반쯤 필수라 지갑은 좀 아프다.

  • S

    스팀

    PC 게이머라면 돌고 돌아 여기로 돌아오게 된다. 라이브러리 규모, 리뷰 시스템, 워크샵 모드 지원, 환불 정책까지 스토어로서 갖출 건 다 갖췄다. 대형 세일 시즌만 되면 위시리스트가 반값 나는 맛에 산다. 개인적으로 솔직히 클라이언트가 무겁고 채팅이 낡은 건 아쉽지만, 생태계 자체가 압도적이라 대체가 안 된다.

  • A

    닌텐도 스위치

    1군 퍼스트파티 감성은 여기가 진심 독보적이다. 젤다, 마리오, 스플래툰은 다른 데선 절대 못 하는 물건이고, TV와 휴대 모드를 오가는 하이브리드 구조는 써보면 왜 팔리는지 바로 안다. 대신 성능이 세대에 밀리고 서드파티 최적화나 온라인 서비스가 부실해서 만능은 아니다.

  • A

    엑스박스

    게임패스 하나로 여기 올려도 될 만큼 가성비 구독이 강력하다. 신작이 첫날 구독에 들어오고 클라우드로 폰에서도 돌리니 라이트 유저한테 이만한 게 없다. 하드웨어 성능도 준수하다. 다만 꼭 해야 하는 독점작 임팩트가 예전 같지 않아서, 기기 자체의 소장 욕구는 좀 약한 편이라고 느낀다.

  • B

    GOG

    DRM-프리 하나만큼은 확실한 소신을 지키는 곳이다. 한 번 사면 오프라인으로도 온전히 내 것이고, 고전 명작을 요즘 OS에서 돌아가게 손봐주는 정성이 좋다. GOG 갤럭시 런처도 강제가 아니라 마음에 든다. 대신 신작 라인업과 세일 규모는 스팀에 밀려서, 메인보다는 보조 스토어로 쓰게 된다.

  • B

    에픽게임즈 스토어

    매주 무료 게임 뿌리는 정책 덕에 안 깔 수가 없는 스토어다. 개발자 수익 배분이 후해서 팀 독점작도 꽤 끌어왔고, 가끔 큰 할인 쿠폰도 준다. 문제는 스토어 기능이 아직 빈약하다는 것. 리뷰, 장바구니, 클라우드 세이브 같은 기본기가 부실해서 무료 게임 받으러만 켠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 C

    배틀넷

    오버워치,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같은 블리자드 간판만 놓고 보면 추억 보정까지 더해 애정이 간다. 자사 게임 매칭과 커뮤니티 관리는 나름 안정적이다. 문제는 딱 블리자드/액티비전 울타리 안이라는 점. 범용 스토어가 아니라 특정 프랜차이즈 팬이 아니면 굳이 켤 이유가 없어서 범위가 좁다.

  • D

    유비소프트 커넥트

    솔직히 필요해서 깐다기보다 어쌔신크리드 하려면 어쩔 수 없이 깐다는 쪽에 가깝다. 스팀에서 산 게임도 이걸 한 번 더 거쳐야 하는 이중 런처 구조가 제일 거슬린다. 접속 오류나 실행 지연도 종종 겪었다. 포인트 리워드 같은 시도는 있지만, 게이머 편의보다 자사 관리 목적이 앞서는 느낌이라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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